저자 : 잔니 로다리
1920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오메냐에서 태어났습니다.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잠시 한 로다리는 신문 기자로 일하며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잡지 「피오니에레」의 편집을 맡기도 했으며, 1951년 첫 해 『어린이를 위한 동시』를 시작으로 많은 어린이 책을 발표했습니다.
1970년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해, 동화 작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1980년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어 로마에서 수술을 받던 중 숨을 거두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치폴리노의 모험』, 『지프, 텔레비전 속에 빠지다』, 『전화로 들려주는 짤막 동화』, 『하늘을 나는 케이크』, 『마르코와 미르코』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안나 라우라 칸토네
1977년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으며, 밀라노 유럽 디자인 학교에서 어린이 도서 일러스트레이션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몇몇 작품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조각, 그림, 설치 미술 전시회를 여는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볼로냐 어린이 도서 박람회 선정 도서로 뽑혔으며,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와 타이완 타이베이 티베트 박람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새 아빠 구함』, 『얼룩말 줄리의 그림 그리기』, 『얼룩말 줄리의 옷 입기』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태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국가 장학생으로 뽑혀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미술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이탈리아 문화연구원 강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지내며 어린이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랑 아기랑』, 『마음은 하나』, 『꿈꾸는 나의 하루』, 『오직 사랑으로』, 『아프리카 역사』, 『꿈을 꾸는 나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