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감상은 따분하다고요? 천만에요! 이 책은 알쏭달쏭 수수께끼를 푸는 것 같고, 신나는 놀이를 하는 것 같아요.

우선 책을 펼치면 다 빈치의 생애가 시기별로 나누어 글과 그림을 맞춰 가며 읽을 수 있도록 엮여 있습니다. 이어서 다 빈치가 사는 동안 일어났던 크고 작은 일들을 주사위 놀이판으로 만들어 그 시대에는 어떤 사건들과 새로운 발견들이 나타났는지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명한 그의「자화상」을 다른 그림의 부분과 함께 퍼즐 조각처럼 흩어놓은 그림 맞추기,「수태고지」의 성모 마리아와 천사의 옷 그림에서 쓰인 색깔 찾기, 진짜「최후의 만찬」과 가짜의 차이점 찾기, 진짜「모나리자의 미소」 찾기 등의 놀이를 하다 보면 다 빈치의 작품 세계를 저절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한마디로 놀이를 통해 화가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보는 시각’을 길러 주는 책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랍니다.

발명가 레오나르도는 무엇무엇을 발명했을까요? 레오나르도는 자기가 발명한 것을 누가 훔쳐볼까봐 비밀 글자를 만들었다는데, 그 글자의 비밀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