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속 나쁜 미생물과 좋은 미생물들, 우리를 도와주는 미생물, 해가 되는 미생물들을 소개하는 동화책.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만날 수 있다. 어느 날 동생 혜민이가 배가 아프다며 토하고 설사를 한다. 우성이는 자기 간식까지 뺏어먹던 혜민이가 아픈 게 고소하지만 점점 걱정이 된다.

그런데 어디선가 갑자기 '젬'이라는 미생물이 나타나 혜민이 몸속으로 들어가 혜민이 병을 고쳐주자고 한다. '젬'과 함께 몸속으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미생물에 대한 정확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알아갈 수 있다. 사진 자료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동화 중간 중간에 담겨 있다.

이 책의 내용
어느 날 동생 혜민이가 배가 아프다며 토하고 설사를 합니다. 우성이는 자기 간식까지 뺏어먹던 혜민이가 아픈 게 고소하지만 점점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갑자기 ‘젬’이라는 미생물이 나타나 혜민이 몸속으로 들어가 혜민이 병을 고쳐주자고 하지요. 이상하긴 하지만 혜민이 병을 고칠 수 있다는데 한번 나서 볼까요?
우리 몸속에는 미생물이 참 많습니다. 온몸에 좋은 미생물, 나쁜 미생물이 우글 와글거린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도 미생물이 참 많고요. 하지만 너무너무 작은 미생물들은 만나기가 어렵지요. 젬하고 우성이를 따라서 미생물 세상으로 한번 들어가 보세요. 신기한 몸 속 미생물을 만나고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괴롭히기도 하는 또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는 미생물들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거랍니다.

이 책의 구성
- 흥미진진한 동화
주인공 우성이와 미생물 젬이 펼치는 궁금한 미생물 세상 속 이야기가 재미있고 독특한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 우글 와글 미생물이 궁금해
미생물에 대한 정확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사진 자료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동화 중간 중간에 담겨 있습니다.

- 나는 미생물이랑 살아요!
앞에 나온 우리 몸 속 미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펼쳐 볼 수 있는 접지를 마지막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접지 뒤에는 우리를 아프게 하는 미생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담아 놓았답니다.

젬과 우성이는 가까스로 변기 위로 기어 올라갔어요.
"우리가 해냈어!"
둘이 손을 맞잡고 활짝 웃고 있을 대였어요.
"살려 줘! 제발!"
살모넬라 하나가 변기 끝에 매달려 울부지고 있었어요.
"저 녀석은 살려 주자!"
우성이 말에 젬이 고개를 저었어요.
"무슨 소리야? 다시 병을 일으킬 수도 있어!"
"하지만 저 녀석이 어떻게 헤민이 몸 속으로
들어갔는지 알아내야 해.
그래야 다시 병에 걸리지 않을 게 아냐?"
"틀린 말은 아닌데……. 하지만 조심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