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기본, 날씬하고 멋있어지는 방법까지!
재미있게 읽고 따라하다 보면
키도 크고 몸도 튼튼해지는 어린이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입에 맞는 가공식품 편식하기, 꾸준히 운동하거나 활동하기보다 늦은 밤까지 컴퓨터 게임에 빠진 우리 아이들. 평소에 아무렇게나 생활하다가 막상 몸이 아프면 무조건 약부터 찾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을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 주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동화로 꾸몄다. 17가지 주제 속에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경험했을 법한 상황들을 개성 뚜렷한 여섯 주인공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동화를 통해‘어떻게 생활하면 키가 더 클 수 있을까?, 어떻게 생활하면 더 예뻐지고 균형 잡힌 몸을 만들 수 있을까?’같은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다. 각 주제 끝에는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경혈 지압 및 실천 방안을 ‘어린이 동의보감’과 ‘어린이 한방 처방전’으로 정리했다.
《대한민국 어린이 건강 프로젝트》를 읽은 어린이라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은 기본이고, 모두가 원하는 날씬한 몸매, 훤칠한 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긍정적인 어린이, 스스로 자기 관리 할 수 있는 어린이로 키워 준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불편함이 있다. ‘너는 아토피가 있으니까 먹을 것 가려 먹어야 해’,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니까 자주 청소해서 깨끗하게 생활해야 한단다.’라는 부모의 한 마디는 아이들에게 때때로 잔소리로 다가온다.
또 갑자기 배나 머리가 아플 때,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 등등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야만 잘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너무나 많다.
아이들이 이런 일을 겪게 되었을 때 방법을 알지 못해 진통제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아파서 짜증내지 않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미리미리 건강하게 치료하고 생활하는 법 등을 익힌다면 또래보다 더욱 긍정적이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진짜 얼짱 몸짱이 되자!
어른들이 만든 잘못된 외모 지상주의가 우리 아이들의 생활 속에도 깊이 자리 잡았다. 그로 인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아이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년 6월 7일 발표한‘초중고 학생들의 건강검사 결과’에서도 최근 3년 사이에 저체중 학생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무리한 ‘체중 감량 방지’ 및 ‘건강한 체중 관리’ 지도가 필요하다고 평했다.
아이들이 진정한 얼짱, 몸짱, 공부짱이 되려면 건강한 몸과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키가 크기 위해서도,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동화를 통해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바른 생활 습관으로 건강과 날씬한 몸매, 훤칠한 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슬비가 슬민이에게 내민 것은 줄넘기였다.
“뭐야, 이거?”
“보면 몰라? 줄넘기잖아. 이게 키 크는 데 좋은 운동이래.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고. 오늘부터 저녁마다 나랑 줄넘기 50번씩 하자. 너도 크고 나도 크고 좋잖아.”
“난 또 뭐라고, 참!”
슬민이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그럼 내가 마술이라도 부릴 줄 알았냐? 키 크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열심히 운동하고! 이게 기본이라고.”
-‘나도 키가 크고 싶어요(키 크기)’ 중에서
“슬비야, 축하한다. 이제 엄마가 될 수 있는 귀한 몸이 된 거잖아. 진짜 축하해.”
“생리한다고 귀한 몸이면 그 전에는 뭐 하찮은 몸이었나요?”
슬비가 입을 삐죽거리며 물었다.
“하하하, 우리 슬비야 아빠 엄마한테 언제나 귀한 공주님이지. 그래도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건 위대한 일이니까.”
-‘축하는 받지만 비밀이야(2차 성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