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world' 시리즈 중의 한 권으로 ’carrying(운송)'에 관한 내용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인형을 업은 아이, 책을 어깨에 올린 아이, 신발을 들고 있는 소녀, 머리에 항아리를 이고 있는 아주머니들로부터 다른 사람을 짐을 들어주는 사람들, 같이 협동하여 물을 긷는 아저씨들, 아기를 돌보느라 업고 있는 어머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소개합니다.
‘Carrying means sharing a load'(운송한다는 것은 짐을 나누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남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여러 나라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사진에 대한 상세설명이 책 뒤쪽에 붙여져 있으며, 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도 마지막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진 중에는 우리나라 아이들 사진도 있어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라임을 맞추어 짧게 쓴 사진 설명 문장들이 매력적이고 사진에서 유추된 멋진 영어표현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페루의 어느 축제에서 여러 아저씨들이 마리아 상을 옮겨가는 사진과 함께: Carrying means sharing a load(운송이란 짐을 나누는 것이고)
-네팔의 소녀가 아기를 업고 비탈길을 올라가는 사진과 함께:
bring food to the table, or moving down the road
(식탁에 음식을 가져다 놓고, 길 아래쪽으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어느 광대가 어린 웃음이 가득한 어린 여자 아이하나를 들어올려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Carrying lifts the spirit (운송은 기분도 들어올리고)
-이디오피아의 여인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가는 사진과 함께:
and makes us strong(우리를 강하게 해 줍니다).
-카메룬 여인 두 명이 나란히 짐을 머리에 이고 걸어가는 사진과 함께:
It makes a long road short (운송은 긴 거리를 짧게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