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이라도 나올 것 같은 무시무시한 분위기의 표지를 보고 'missing toy’와 연관되어
무척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표지를 열면 올리비아와 인형이 보입니다. 올리비아가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만화처럼
보여줍니다. 올리비아만의 장난감 인형입니다.

이야기로 들어가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인형은 이야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올리비아가 관심있는 것은 축구복이 맘에 안 드는 '초록색’이라는 것입니다.
엄마를 졸라서 빨간색 축구복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와 엄마가 만드시는 동안 올리비아의
기다림이 계속 표현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축구복을 펼쳐 보이는 엄마를 보고
올리비아가 하는 말은?

- Wait a second. Where’s my toy?

황당한 엄마를 뒤로 하고 올리비아의 인형에 대한 집착이 펼쳐집니다.
여기저기 뒤져보는 장소가 재미있고, little brother를 다그치다 못해, 말도 못하는 baby
brother에게까지 소리치며 추궁합니다. WHAT DID YOU DO WITH MY TOY? ? Wooshee gaga.

여러 과정 끝에 찾은 인형은 갈기갈기 찢겨져 있습니다. 엉엉 우는 올리비아에게 아빠는
새 인형을 사주시겠다고 했지요. 기뻐서 환호를 하고 찢긴 인형을 버려두는 장면이 보이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지요. 올리비아는 인형을 손수 꿰맵니다. 우스꽝스럽게 된 인형에 리본까지
달아주고는 인형과 함께 잠이 듭니다.

Time to get up, sweetie-pie. 일어나라
Can you make me (물건이름)? (물건) 만들어 주실 수 있어요?
That’s the point. 바로 그거예요.
Is it done yet? Not yet. It\'s all done. 다 되었나요? 아직 안되었다. 완성되었다.
Wait a second. 잠깐만요.
Where\'s my toy? 내 장난감 어딨어요?
What did you do with my toy? 내 인형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Don\'t worry. 걱정마라.
Tomorrow we\'ll go get you the very best toy in the whole world.
내일 세상에서 제일 멋진 장난감 사줄게.
I love you more than anyone.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