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출판사리뷰

작가소개

• 이 책은 깊은 숲속에 사는 꼬장꼬장한 난쟁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랍니다. 뭐든지 잘 만드

  더보기

  parklim7ㅣ2007-09-03ㅣ추천수(2) 추천하기
  이 책은 깊은 숲속에 사는 꼬장꼬장한 난쟁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랍니다. 뭐든지 잘 만드는 할아버지는 살고있는 좁고 깜깜한 집이 지겨워서 전망대가 있는 근사한 집을 짓기로 합니다. 하지만 나무하나라도 옮기기가 벅찬 할아버지는 동물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지요. 힘이 센 곰이 나무를 들어다 주고 높은 곳을 잘 오르내리는 원숭이가 나무를 올려다주고.. 대신 그들의 방을 만들어 주기로 하구요. 그런데 그 소문이 숲 전체에 퍼져 동물들이 몰려옵니다. 너도나도 도와드릴테니 자기네들 방도 만들어 달라구요. 할아버진 더이상 방을 만들 수 없다고 모두 쫓아내려다 나무에서 떨어져 다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모두의 도움을 받게 되지요. 동물들 마다 요구조건이 커지고 방은 점점 많아지고... 난쟁이 할아버지는 결국 그렇게 바라던 전망대 만들기를 포기하고 대신 3층에 할아버지 방을 완성했답니다. 처음엔 시끌벅적 동물들과 사는게 영 불편하고 언짢았지만 그런데로 익숙해져갑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설계도를 다시 그리고 있네요. 왜냐구요? 동물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까 좀 더 좋은 집으로 만들고 싶어졌대요. 할아버지의 꿈인 전망대가 있는 집으로요. 그것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 말이예요. 첫 표지엔 할아버지가 설계도를 그리고 있는 그림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장에도 여전히 설계도를 그리고 있는 할아버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할아버지의 설계도면이 보여지고 페이지 넘길때마다 점점 변화된 집이 그려집니다. 이런 그림이 이 동화의 또다른 볼거리예요. 울 아들래미 읽어주니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무척 궁금해 하더군요. 다 읽기도 전에 책장을 넘기려는 걸 꾸욱 참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작가가 쓴 동화책을 즐겨 보는데 재밌습니다. 그림만 봐도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