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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 <뽀뽀손>을 접하기 전엔 왜 제목이 뽀뽀손일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 읽고나니 정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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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lim7ㅣ2007-04-15ㅣ추천수(2) 추천하기
  을 접하기 전엔 왜 제목이 뽀뽀손일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 읽고나니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걸 느꼈고 사랑이 필요한 모든 어린이들이 꼭 읽어으면 하는 바램도 들었다. 우리아이는 엄마인 나를 닮아서인지 유난히 낯선곳이나 처음 접해보는 일들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다. 그래서 우리아이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골라 읽어주며 나름대로 성격개조에 힘쓴다(?). 이 에 나오는 너구리 체스터도 엄마와 떨어져 있기 싫어하는 아이이다. 하지만 너구리 엄마는 현명하게 대처한다. 한가지 비밀얘기를 해주며... 엄마가 외할머니한테 배우고, 외할머니는 또 외할머니엄마한테 배운 뽀뽀손이라는 비밀얘기를... 뽀뽀손이란 손바닥 한가운데에 뽀뽀를 해주고 사랑한다고 말을 해주는거다. 그리고 외롭거나 사랑이 필요할때마다 뽀뽀손을 뺨에 대고 이 말을 떠올리게되면 두려움은 커녕 행복한 생각들만이 가득 떠오른다. 나도 이책을 읽고 많이 반성을 했다. 때론 아이 성격탓에 아이를 윽박지르기도하고 실망하기도 했는데 그럴수록 아이를 사랑으로 감싸줬다. 너구리엄마에게 한수 배운것이다. 우리아이도 이 책을 읽고나서 자기도 뽀뽀손이 생겼다며 좋아라했다. 타고난 성격은 어쩔수없지만 이런 책을 접하면서 엄마인 나도 많은 걸 느꼈고 우리아이도 점점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진다. 이 책이 참으로 고맙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