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눈, 분홍빛 입, 개성만점 줄무늬와 귀여운 몸짓. 전 세계 유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국 랜덤 하우스 키즈의 슈퍼스타 '꼬마 얼룩말'을 만나본다. 영국에서 시리즈 도서로 여섯 권이 출간되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이야기가 출간될 예정이다.

꼬마 얼룩말은 심심하다. 하마, 기린, 코끼리, 코뿔소 같은 친구들과 놀까? 꼬마 얼룩말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친구는 누굴까? 꼬마 얼룩말은 직접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같이 춤추기에 꼬마 얼룩말은 작고 기린은 크고, 같이 경주하기에 꼬마는 빠르고 하마는 느리고...

크고 작고 빠르고 느리고 무거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꼬마 얼룩말은 '그림씨'들을 시각적으로, 리듬감 있게 익힌다. 언어 감각과 시각이 발달하는 첫 단계의 유아들에게 <꼬마 얼룩말 친구도 많지!>는 아주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그림씨들을 알려준다.

한편, 청개구리, 산토끼, 타조 같은 친구들은 어떻게 뛰어다닐까? 악어는 어떻게 기어 다니지? 우리 꼬마들처럼 꼬마 얼룩말도 궁금한 게 참 많다. 이번에도 꼬마 얼룩말은 친구들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한다. 폴짝 풀쩍 팔라당 펄러덩 스륵 스르륵. 모양도 다르듯 동물 친구들은 움직이는 모습도 다 다르다,

<꼬마 얼룩말 궁금한 것도 많지!>는 이제 막 재미난 '꼴흉내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흉내 내는 유아들의 언어 감각을 위한 책이다. 언어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재미난 꼴흉내말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꼬마 독자들에게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