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창밖에는 눈이 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 눈사람도 만들고, 친구들이랑 눈싸움도 해야지\'하면서 급하게 뛰어나갑니다. 몇시간 뒤 빨갛게 달아오른 볼로 식탁에 앉아 엄마에게 묻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 동물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 쿨쿨잠쥐는 겨울잠을 자기 시작했겠지? 숲속의 새들은 이 추운 겨울에 먹이가 없는데 어떻게 지낼까? 모두모두 궁금합니다. 엄마도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예쁜 겨울아이와 겨울 준비에 바쁜 숲 속 이야기. 계절의 변화, 겨울철 별자리, 눈에 대한 책을 모았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책읽는 소리에 저녁이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