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를 잘 아는 것이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첫걸음!
세계에 우뚝 선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꼼꼼히 들여다보다!
경복궁이나 불국사처럼 눈에 보이는 것만 문화재일까요? 구성진 판소리 가락이나 여럿이 함께 뛰노는 강강술래도 문화재예요. 탑, 벽화, 유적지처럼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지는 않지만, 예술가의 공연이나 기능 보유자의 실력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것을 바로 무형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는 각 나라마다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가치 있고 독창적인 무형 문화재를 선정하여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무형 문화재 15가지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어요.
‘상수리 호기심 도서관’ 시리즈의 24번째 책 『문화재가 살아 있다!』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 인류 무형 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2013년 현재까지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무형 문화유산 15가지-대목장, 한산 모시 짜기, 매사냥, 강강술래, 남사당, 줄타기, 택견, 종묘 제례와 종료 제례악, 강릉 단오제,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 가곡, 판소리, 아리랑-를 일, 놀이, 의식·신앙, 예술, 네 가지로 분야를 나누어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각 무형 문화유산의 특성과 어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녔는지 다양한 역사.문화 자료들을 활용하여 깊이 있게 설명해 줍니다. 세계에 우뚝 선 우리 무형 문화유산을 통해 조상들의 얼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뛰어난 우리 무형 문화유산은 우리 민족의 긍지!
우리 무형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세계에 널리 알리자!
유네스코는 각 나라의 고유문화를 올바로 이어 가 전 세계에 다양한 문화의 꽃이 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계의 문화유산들을 지정하고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유산들도 유네스코 선정 문화유산으로 꼽혀 있습니다. 그중에도 무형 문화유산은 우리가 늘 눈으로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 아닙니다. 예술가의 공연이나 기능 보유자의 실력으로 문화의 우수성을 이어 가는 것입니다. 더 이상 무형 문화유산을 전수 받을 사람이 없거나 사람들이 외면하고 찾지 않는다면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상수리 호기심 도서관’ 시리즈의 24번째 책 『문화재가 살아 있다!』는 한옥을 만드는 대목장, 매를 이용하여 토끼나 꿩을 사냥하는 매사냥, 550년 넘게 이어져 내려오는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등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 15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무형 문화유산의 의미와 유형 문화유산과의 차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선정 기준과 과정, 문화재청이 하는 일,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차근차근 일러 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류 무형 문화유산 15가지를 일, 놀이, 의식·신앙, 예술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각의 무형 문화유산의 특징과 가치, 현재 계승 상황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무형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도 실어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무형 문화유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앞으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세계 다른 나라들의 인류 무형 문화유산 목록도 덧붙여 더욱 알찬 정보를 담았습니다.
오늘날 세계의 여러 나라는 점점 한 마을처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각 나라의 고유문화는 더 큰 자산이 됩니다. 이제 우리가 앞장서서 우리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훌륭한 문화 콘텐츠로 키워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문화재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먼저일 터! 우리 문화재 중에서도 인간문화재들이 끈기와 열정으로 계승해 나가는 우리 무형 문화유산들에 대해 배우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